JS의 세계산책
삼성도 가성비 폰을 만들 수 있다? 갤럭시 A6s 본문
앞면은 좀 샤오미스럽습니다..
삼성이 중국 내수용으로 출시한 갤럭시 A6s 입니다.
취향이 좀 갈리겠지만
앞면은 화면 비율이 커지고 있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 별다른 차별성이나 비판할만한 소재는 없어보입니다.
뒷면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이미지입니다마는..
갤럭시 A6s 스펙 : 삼성 자체생산이 아닌 Wintech라는 곳에서 위탁생산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이미지로만 봐도 카메라가 빈약해보인다는 것과
지문인식의 애매한 위치와 크기는 실사용에서 이슈가 될 것 같지만 안면 인식도 지원하니 상호보완이 될 것 같네요.
스냅드래곤 660은 중상위 정도는 되는 스펙을 가지는 만큼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매우 쾌적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컬러는 블랙, 블루, 퍼플, 레드 등이 있습니다.
특히 실물에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레드.
후면 그라데이션 처리가 중국산 스마트폰에서 자주 시도하고 있는 부분인데 개인적으로는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케이스 씌우겠지만) 일단 전후면이 모두 같은 색상으로 처리되다보니 아쉽다는 반응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색상이 달라도 전면은 블랙으로 한다면 디스플레이와의 일체감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색을 더 선호할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비슷한 스펙을 가진 제품인 샤오미 미8 청춘판. 후면 그라데이션 처리, 전면은 블랙이라 디자인 측면에서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삼성에서 이런 가격을 볼 수 있는가.
A6s의 전반적인 스펙은 값어치를 분명히 한다라고 보여집니다.
오히려 그 이상이라 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스냅드래곤 660 장착한 미패드 64기가 4램 기준으로 20만원 초중반,
샤오미 미8 청춘판이 20만원 중후반 정도입니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서 가성비 내세우는 샤오미와 맞먹는 가성비폰을 낸 것은 여러 의미가 있겠습니다.
A6s를 보면서 요약
1. 중국 시장에 대한 삼성의 절박함으로부터 나온 어필
2. 세컨폰으로 부담없는 가격과 충분한 가성비
3. 중국에서만 파는 가성비폰 (그래도 직구 가능)
4. 철저한 중국 내수용 (글로벌롬 출시하는 샤오미보다도 못한.. 그래도 한국어 됨)
5. 사볼만 하지만 경쟁 제품이 너무 일찍 선점한 스펙 (미노트3, 미8 청춘판, 미패드4, 화웨이 enjoy max 등)
결론
1. 삼성치곤 싸서 좋은데 너무 늦게 나왔다
2. 후발주자면 차별성이 있어야 하는데 별로 눈에 띄지 않는 포인트
3. 싸서 카메라가 좋을리도 없고..
4. 한국에서의 삼성 브랜드 이미지 빼놓고 보면 솔직히 미8 lite가 더 이쁘다
5. 샤오미가 여태까지 보여준 소소한 사후지원을 생각해보면 삼성이 과연 이 저가형 제품에 얼마나 사후지원을 해줄지는 의문
진짜 결론 : 사는게 망설여지는 폰. 삼성에게 중국시장은 여전히 답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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